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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자료

제작자료) 산장속 귀먹는 마녀 롤플 asmr



(제작 자료 메모)


2017.4.25. 게시영상



거세게 비내리는 소리를 깔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


똑똑. 똑똑똑.


문이 열리는 소리. 


 "누구세요? 어머, 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데..

어서 들어오세요."



문이 닫히면서 빗소리를 줄인다.


들릴듯 말듯한 빗소리를 백그라운드에.




 "머리에서 물 떨어지는 거 봐.


자, 수건으로 좀 닦으세요."



머리 슥삭슥삭 소리 3분.


컵에 물을 붓는 소리. 머들러로 휘휘 빙글빙글 달그락 저은 후


머그컵을 탁자에 내려놓고 스윽 미는 소리. 



 "이거 마시면 따뜻해질꺼에요."



 "머리좀 빗으셔야겠다. 빗좀 드릴까요?"


 "아니에요 별 말씀을요."



슥삭슥삭 머리를 빗어내리는데 탁탁 걸리는 소리가 나며

부드럽게 넘겨지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이리 주세요. 제가 빗어드릴게요. 얼른 그거 마셔요 따뜻할 때."


스윽삭슥사악, 천천히 머리를 빗어내린다. 2~3분 지속.


빗는 소리가 나고있는 와중에



 "아까 혼자서 등산을 오셨다고 했죠?


근데 이렇게 깊은 산 속까지 어떻게 오시게 됬어요?"



빗는소리 지속.


 "아.. 길을 잃으셨구나. 이런 날씨엔 혼자서는 위험해요."


빗는소리 지속.


 "...여긴 더 위험하고..."


소리 멈춘다.


 "아하, 여기 산이 험하다구요. 혼자선 힘든 곳이죠."




머리 빗는 소리 다시.



 "그럼요. 비가 그칠때까지 기다렸다 천천히 가세요."



브러슁 소리로 지속.




 "갈아입을 옷좀 가져다 드릴게요. 잠깐만 기다려요."




멀어지는 발소리.


가까워지는 발소리.




 "..하아....잠들었네?"



체인 감는 효과음.



 "이제... 내 이야길 시작할게."


중략.





----------------컨셉, 구성은 대충은 이렇게.


이대로 똑같이 이용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대충 적어놓고 시작하니 

녹음할때 허둥지둥 어버버 하는게 조금 덜했던 것 같다.





(영상편집때 사용한 컷들, 포토샵 작업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