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게시일: 201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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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c/ASMRHyssop
오늘 영상은 녹음/녹화 해놓은지는 꽤 됬었는데 편집이 좀 늦어졌다.
이걸 쓸까 아님 다시 녹음을 할까 하다가 밤시간을 놓쳐서 며칠이 지나버렸지.
오랜만에 타스캠만 단독으로 사용했는데 뭐 얼마나 오래됬다고 왠지 어색하고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ㅋㅋ 확대했더니 영 이쁘지가 않아서 평소보다 필터도 좀 많이씌우고
프레임도 따로 만들었다. 좀 허전한게 그래서 채워진 느낌?
소리는...음 확신이 없는 소리였다. 뭐 늘 확신에 찬건 아니었지만
내가 딱딱한 소리에는 팅글을 못느껴서.....이게 좋은 소리가 맞을까 하는 의문...ㅠ
만들면서 느낀거지만 나는 확실히 바스락, 바삭 거리는 소리에 팅글을 느끼는 것 같다.
이번걸 만들게 된 계기가 내 첫 영상들, 그러니까 타스캠으로 뿔을 만들어 귀청소하는
영상을 감사하게도 많이 좋아해주신 구독자분께서 꼭 듣고싶다며 요청해주신 덕에
만들어보게 됬다. 기대치에 못 미칠까봐 걱정스러운 두근거림! 잌
마이크를 긁어야해!!!하는 생각에 집중해서 좀 다양하게 주변을 긁진 못했나보다.
신영님의 댓글로 아차! 그렇구나! 느꼈다는거. 신영님은 없어선 안되는 존재임에 분명하다.
이히히.♡
오늘 아침엔 좀 늦잠을 자다 눈을 떴는데 댓글알림을 보고 뜨악
까암짝 놀랬었다. SR3D를 만들었다는, 그러니까 마이크 제작자이자 판매자이자 ASMR을 하고
계신 그분!!! 그분이 내 롤플 영상과 마이크 개봉기 영상에 댓글을 달아놓으셨던 것.
친절하게도 번역기를 돌리셔서 한글로도 아래쪽에 적어두셨다. 요건 더 길게 얘기 말고
번외로 제작일기를 하나 더 써야겠다.
최근에 타스캠을 마이크 용도로 쓴게 세로ver2에서 시작부분 전화통화 토킹을 따로
타스캠으로 녹음을 했었다. 타스캠은 증폭이 SR3D에 비해선 굉장히 없는 적은편이라
노이즈가 거의 없는 편이라 덧 입히기, 덧 올리기에 제격이다.
롤플에도 부분부분 올려야하는 소리들을 녹음해도 좋지싶다. 마녀롤플 만들면서
노이즈가 겹쳐서 전자음같이 들리는 부분들, 그런 작은 부분들이 굉장히 거슬려서
다음 롤플을 만들땐 조금 더 차분히 시간 여유를 가지고 해봐야겠다.
소리가 너무 작을까봐 30db에 셋팅하고 녹음했더니 편집때 맥시멈으로 올린 크기가
평소 쓰던 소리랑 엇비슷한게 제격이다. 원래 초반에 쓰던 셋팅대로 타스캠만 썼더라면
볼륨이 꽤 많이 작았을 것이다. 나쁘진 않았지만 너무 찜찜한 영상이다.
확신이 너무 없어서...ㅠ_ㅠ
딱딱한 소리만 찾는 분들도 더러 계신것 같아서 그분들껜 좋은 소리가 되었길 바라고 있다.
오늘의 제작일기도 끝! 점점 더워진다. 미치게 더운날 asmr을 만들땐 정말 힘겹겠구나!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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