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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일기(유튜브)

2017.04.04. 1시간 꿀잠 귀청소♡ 솜털귀이개


유튜브 게시일: 2017.04.04.




오늘은 사운드는 크게 특별할게 없는 보통의 귀청소 영상이지만

편집을 좀 다르게 해보는데에 의미를 두고 제작을 시작했다.

보통 많이들 쓰시는 편집 프로그램은 프리미어인데

나는 베가스를 쓰고 있다. 많이들 쓰는 데에는 이유가 분명 있는거니까 

한번 갈아타봐야겠다 싶어서 프리미어와 에프터 이펙트를 둘다 설치하고

독학에 들어갔으나, 이거 왠걸... 베가스에 넘나 익숙해진 내 두 눈은

프리미어의 ui에 적응하지 못했다. 흔들리는 눈동자....갈곳 잃은 손....ㅋㅋㅋ


베가스는 프리미어와 에프터 이펙트를 반반 섞은 느낌? 이라고 많은 분들이 소개하고있다.

프리미어는 편집, 에프터이펙트는 말그대로 프리미어보다 좀더 심도있는 영상 효과를

다를 수 있다. 두가지를 함께쓰는것과 (그것도 익숙하지않아 처음부터 배워야하는)

넘나 익숙해진 베가스.. 결국 갈아탈 수가 없었다.ㅋㅋㅋㅋ


베가스는 프리미어와 에펙을 섞어놓았다는 말이 딱인 것 같다.

좀더 직관적인 UI를 가지고 있기도하고 영상연결, 편집, 효과등등이

정말 쉽고 간편하게 되어있다. 물론 내가 프리미어에 먼저 적응했더라면

그것이 베가스 만큼이나 편했겠지만 며칠 이것저것을 해보며 프리미어를 만져본 결과

처음 나에게 그랬듯이 초보자들에겐 베가스가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교적 사용자가 적어 강좌가 다양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긴 하다.


편집 이야기를 하다보니 베가스로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다.

오늘은 지금까지는 해보지 않았고, 늘 꼭 해봐야지 했던 하프앤하프!

알고보니 정말 쉬웠는데 왜 엄두를 내지 못했을까...ㅋㅋㅋㅋ

내 영상들엔 사람이 등장하지 않아서.... 아무래도 좀 신선한 느낌이 떨어진다.

그렇다고해서 심플하게 했다간 너무 밋밋하고 조촐한 느낌이 들어서

내 눈에 차지가 않는다는게 늘 고민이었다. 

귀마이크가 없을땐 딱히 줌인 해서 잡을 예쁜 피사체가 없기도 했다.

근데 이젠 아니니까! 플레이팅(?)에 지치거나 구도가 안나오면

앞으론 이렇게 편집을 자주 할듯 싶다.

근데 이렇게 하려면 좀 더 철저하게 시간분배를 해서 

영상 두개를 찍어내야한다.ㅋㅋㅋㅋ 슥슥 넘겨버리는 내 성격에

다분한 인내심이 필요하겠다.


오늘꺼는 썸네일이 좀 맘에 안든다. 다시 만들까 말까 지금 고민중인데

목록에서 보일때 영상의 시간표시 부분과 이어클리닝 부분이 겹치고있다.

그걸 생각해서 늘 만들어왔었는데 오늘은 왜저렇게 한걸까...귀찮게.

귀찮...귀찮지만 거슬리게.... ㅠ_ㅠ 그래, 이번건 그냥 두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헷.


역시나 내가 잘때 듣기 좋을게 어떨까 만들다보니

타인에게도 그럴 수 있을까, 타인에게서 오는 작은 반응하나에도

너무 신기하고 재밌다. 오늘 영상의 포인트는 귀도 청소도 노토킹도 뭣도 아닌

새롭게 해보는 편집이었다.ㅋㅋㅋㅋ 


아, 그러나 문제 하나.

왜 편집하면서 볼때는 싱크가 맞았다가 랜더링만 끝내면 싱크가 안맞을까?

왜지? 이제는 편집할때의 내 눈과 귀가 의심스럽다.ㅋㅋㅋㅋㅋ

녹음은 반쯤 졸려올때, 편집은 정신이 말짱할때 해야하겠다.


끝.






(썸네일)



be mine♡